칠각지(七覺支)
칠각지는 4념처를 의미하는 염각지, 온갖 현상을 구별하는 택법각지 등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이다.
칠보제보, 칠각분, 칠등각지, 칠보제분, 칠사학이라고도 한다. 대승불교의 깨달음은 붓다의 완전한 지혜를 의미한다. 이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7가지 방법이 칠각지이다. 칠각지는 염각지, 택법각지, 정진각지, 희각지, 경안각지, 정각지, 사각지를 말한다. 7가지 구성 요소는 각각 앞의 구성 요소가 다음에 오는 구성 요소를 일으키게 한다. 초기불교의 삼십칠보리분법 가운데 한 범주인 칠각지는 부파불교와 대승불교를 거쳐 선불교에 이르기까지 중요시되었다.